여름의 시작이자, 6월의 첫날인 내일,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 예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 했는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전북과 경남 지역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또 30도 안팎의 더위에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존은 오후 2시부터 5시이 농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특히 도심 지역에서는 이시간대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내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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